02 우리 이야기
서두르지 않아야
주인장 한도영2019년 여름, 밀과숲을 열며
좋은 빵이 나옵니다.
밀과숲은 2019년, 연남동 작은 골목 끝에서 시작했어요. 밀밭의 고소함과 숲의 편안함을 한 조각에 담고 싶어서 지은 이름이에요.
우리는 이스트 대신 밀과 물로 직접 기른 천연발효종을 씁니다. 반죽은 차가운 곳에서 48시간 동안 천천히 부풀려요. 급하게 만들지 않은 빵은 속이 편하고, 씹을수록 밀 본연의 단맛이 올라옵니다.
화려한 재료로 맛을 덮기보다, 좋은 밀과 시간이 하는 일을 믿어요. 그래서 매일 새벽, 그날 팔 만큼만 정성껏 굽습니다.
천연발효종 (르방)
이스트 대신 밀과 물로 직접 기른 발효종으로 반죽을 부풀립니다.
48시간 저온숙성
차갑게 천천히 숙성해 소화가 편하고 풍미가 깊은 빵이 됩니다.
매일 새벽 소량 생산
그날 팔 만큼만, 매일 새로 구워 가장 좋은 상태로 내어드려요.